주말에 딱히 멀리 갈 계획이 없어서 차로 한 시간 거리인 창원 진해를 다녀왔습니다. 벚꽃철도 아닌 8월에 진해가 무슨 볼거리가 있겠나 싶었는데, 의외로 사람 없는 여름의 진해가 더 여유로웠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여좌천 로망스다리, 경화역, 제황산공원 모노레일까지 하루 코스로 다녀온 창원·진해 가볼만한 곳 세 곳을 정리해 드릴게요.여좌천 로망스다리 — 벚꽃 없어도 산책하기 좋은 데크길가장 먼저 찾은 곳은 진해구 여좌동에 있는 여좌천 로망스다리였습니다. 이름 그대로 과거 인기 드라마 '로망스'의 촬영지였다고 해서 붙은 이름인데요, 여좌천을 가로지르는 목재 데크길이라 봄 벚꽃철 사진으로만 알고 있었지 여름에 가본 건 처음이었습니다.도착해보니 벚나무 잎이 초록으로 우거져 그늘을 만들어주고 있어서, 오히려 뙤약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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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8. 10. 10: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