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해 낙조가 유명하다는 말을 듣고 언니와 당일치기로 다녀오자 싶어 운전대를 잡았습니다. 평일에 직접 꽃지해변에서 할미바위·할아비바위 사이로 해가 떨어지는 순간을 눈앞에서 보는 순간 감탄이 절로 나왔어요. 가벼운 마음으로 시작한 여행이 안면암 부교 위에서의 아찔한 발걸음, 안면도자연휴양림 안면송 군락지까지 이어졌고, 돌아오는 차 안에서 "이게 이렇게 가까운 곳에 이런 멋진 곳이 있었나" 싶어 언니와 차 안에서 흥얼거리던 기억이 납니다. 8월에 가볼만한 태안 여행코스를 그날의 순서 그대로 정리했습니다.꽃지해변 — 낙조를 제대로 보려면 7시 이전에 도착해야 합니다낙조 명소라고 하면 흔히 탁 트인 수평선만 상상하기 쉬운데, 꽃지해변은 조금 다릅니다. 할미바위와 할아비바위, 두 개의 바위 실루엣이 해가 저무는 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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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8. 4. 13: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