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축제 일정표를 정리하다가 "어? 벌써 8월이 코앞이네" 싶어서 부랴부랴 8월 첫째 주에 열리는 축제들을 다시 훑어봤습니다. 저는 매년 이맘때 어디부터 가야 할지 몰라 일정을 놓친 적이 많았는데요, 이번엔 미리 정리해두니 동선 짜기가 훨씬 수월했습니다. 오늘은 7월 말부터 8월 초까지 이어지는 대표 여름축제 세 곳을 기간, 장소, 입장료까지 한눈에 정리해 드릴게요.8월여름축제 1, 정남진 장흥물축제장흥 탐진강변에 도착하니 아이들은 이미 물총을 들고 뛰어다니고 있었습니다. 이 축제는 '워터슬라이드존'(대형 물미끄럼틀을 설치한 체험 구역)과 편백숲 물놀이장이 함께 있어서, 무더위를 피해 온 가족 단위 방문객이 특히 많았습니다.위치: 전남 장흥군 장흥읍 탐진강 수변공원, 편백숲 우드랜드, 빠삐용 ZIP ..
지난달 결혼기념일에 남편과 루프탑 바 세 곳을 하루씩 나눠 다녀왔는데, 솔직히 "이 정도면 서울에서도 휴양지 기분 낼 수 있구나" 싶었습니다. 매번 어디로 야경 데이트를 갈지 고민이었는데, 강남·용산·이태원 세 지역을 돌아보니 각자 분위기가 확실히 다르더라고요. 이번 글에서는 그 세 곳의 위치, 영업시간, 가격대를 실제 방문 경험을 담아 정리해 드릴게요.커플데이트 1, 강남 클라우드47역삼역에서 5분쯤 걸었을까, AC호텔 21층에 도착하자마자 탁 트인 강남 도심 야경이 펼쳐졌습니다. 이런 공간을 스카이라운지(고층 건물 최상층에 마련된 전망형 라운지)라고 부르는데요, 클라우드는 그중에서도 강남 한복판을 가장 가까이서 내려다볼 수 있는 곳이었습니다. 평일 저녁이라 그런지 자리 잡기도 어렵지 않았습니다.위치:..
지난 주말 새벽 6시, 눈도 제대로 못 뜬 채로 거제도로 차를 몰았습니다. 솔직히 "당일치기로 거제도를 제대로 볼 수 있을까" 반신반의했는데요, 바람의 언덕에서 몽돌해변, 외도보타니아까지 세 곳을 알차게 돌고 밤 10시쯤 집에 돌아오면서 "이 정도면 완벽한 하루였다" 싶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그날 동선 그대로, 거제도 당일치기 코스를 입장료와 주차, 아이·연인 동반 팁까지 담아 정리해 드릴게요.거제도당일치기 1, 바람의 언덕바람의 언덕에 도착해서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온 건 하얀 풍차와 끝없이 이어진 억새 능선이었습니다. 이런 곳을 관광업계에서는 '오션뷰 포토스팟'이라고 부르는데요, 바다와 하늘이 맞닿아 보이는 절벽 지형에 조성된 사진 명소를 뜻합니다. 저는 아침 9시쯤 도착했는데도 이미 삼각대를 세운 ..